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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고문명 중 ‘선왕문명’에 대한 해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일심 작성일18-02-12 23:00 조회1,801회 댓글3건

첨부파일

  • 첨부 심고문명 중 ‘선왕문명’에 대한 해설.hwp (64.0K) 20회 다운로드 DATE : 2018-02-12 23: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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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십니까?
 이번엔 심고문명 중 ‘선왕문명’에 대한 해설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이란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참고용으로 봐 주시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그냥 지나치되 무조건 적인 비난은 자제 바랍니다. 평어로 한 점 양해 바랍니다. 그림이 올려지지 않아 파일을 첨부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천리호정고도원(千里湖程孤棹遠) 만방춘기일광원(萬方春氣一筐圓)」을〔선왕문명(先王文明)이 아닐런가? 라고 심고(心告)하고 받으라.〕하심
 
1. 본문(本文) 직역(直譯)
 
가. 천리호정고도원(千里湖程孤棹遠)
1) 천리호정(千里湖程)
천리(千里)나 되는 호수(湖)의 여정(旅程)을
 
2) 고도원(孤棹遠)
오랜 세월(遠) 외로이(孤) 노를 저어간다(棹. 노저을 도).
 
3) 천리호정고도원(千里湖程孤棹遠)
‘천리호(千里湖)의 여정(旅程)을 오랜 세월(遠) 외로이 노저어 가면(孤棹)’
 
나. 만방춘기일광원(萬方春氣一筐圓)
1) 만방춘기(萬方春氣)
만방(萬方)에 봄의 기운(春氣)이
 
2) 일광원(一筐圓)
한(一) 광주리(筐)에 가득차게(圓) 된다.
 
3) 만방춘기일광원(萬方春氣一筐圓)
‘만방(萬方)의 봄기운(春氣)이 한 광주리(一筐)에 가득찬다(圓).’
 
 
2. 본문(本文) 의역(意譯)
본문을 통합하여 직역하면 ‘천리호(千里湖)의 여정(旅程)을 오랜 세월(遠) 외로이 노저어 가면(孤棹), 만방(萬方)의 봄기운(春氣)이 한 광주리(一筐)에 가득찬다(圓).’는 뜻이 된다. 이 말씀은 오랜 세월 힘든 여정을 마치면 마침내 온 세상을 품에 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선왕문명이니 심고하고 받으라고 하신 것이다.
 
상제님의 도수 중 독조사 도수가 있다.
[진주(眞主) 노름에 독조사라는 것이 있어서 남의 돈을 따보지 못하고 제 돈만 잃어 바닥이 난 뒤에 개평을 뜯어가지고는 새벽녘에 회복하는 수가 있느니라] ( 대전 4장 62절)
 
독조사란 새로운 후천을 개창할 진짜 주인(眞主)으로서 온갖 어려움을 겪은 뒤 마침내 큰 뜻을 이루게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러한 사람이 진정 군왕의 위에 올라야 되지 않겠는가? 또한 후천의 문명은 이러한 사람에 의해 지어져야 할 것임을 천명하신 말씀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어려움을 무릅쓰고 상제님의 천하사에 일심한 사람이 마땅히 심고하고 받아야 할 문명일 것이다. 그러면 위의 말씀은 독조사 도수를 받은 문공신 성도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일까? 아니면 문공신 성도의 집 상량 보에 붙인 오선위기도를 찾아오게 한 장기준 사수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일까?
개인적으로 상제님을 일심으로 따르면서 어려움을 겪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백의군왕 백의장상이 이러한 의미를 갖고 있으리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첫 구절에 만리호(萬里湖)가 아닌 천리호(千里湖)라 하시고, 둘째 구절에 사방 팔방이 아닌 만방(萬方)에 봄 기운이 가득찬다 하신 까닭은 무엇일까? 왜 하필이면 천리 호수를 노저어 가야 할까? 그냥 아무 의미없이 그렇게 쓰셨을까? 구체적인 가르침이 없이 누구나 알 수 있는 당위성만을 상제님께서 강조하신 것일까? 누구나 알 수 있는 당연하신 말씀을 궂이 심고하고 받아야만 할까?
 
문구에 숨어있는 의미를 찾아보자. 상제님께서는 항상 같은 말씀도 이법(理法. 원리의 법칙. 陰)과 사법(事法. 인사의 법칙. 陽)의 두가지 면을 함께 보도록 쓰셨기 때문이다. 동전도 앞과 뒤의 양면을 함께 보아야 하지 않는가? 진리 역시 마찬가지다.
천리(千里)란 일십백천(一十百千)의 4단계(段階)를 상징하는데, 공간으로는 동서남북(東西南北)이요, 시간으로는 연월일시(年月日時)를 뜻한다.
낙서(洛書)는 무토(戊土. 양토이므로 마른 땅)가 중심(中心)이 되므로 호수(湖水)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용담(龍潭)은 중심(中心)에 1,6(水)가 들어오니 천리호(千里湖. 湖)가 되는 과정(過程. 程)이 이루어진다.
 
낙서는 발산(發散)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본처에서 멀리 떠나게 됨을 상징한다. 그러나 용담은 수렴(收斂)을 위주하기 때문에 멀리 떠난 자리에서 다시 본체로 돌아옴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후천은 원시반본하는 시대라 하지 않았는가?
지금까지 인류는 낙서의 원리에 따라 본처에서 멀리 떠나왔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본처로 돌아가는 때가 된 것이다. 본처로 돌아가는 길은 멀리 떠나온 낙서의 길을 다시 밟아가야 한다. 그래야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낙서의 구궁순환 순서에 의해 용담의 구궁이 지어지는 것이다.
낙서의 중심 수는 본래 5만 있으나, 10이 잠복되어 있다. 낙서는 발전 과정만 있을 뿐 완성(10은 완성 수)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눈에 띄지는 않지만 잠복된 10에서 용담의 수가 시작되는 것이다. 즉 낙서의 중심인 잠복된 10에서 용담의 가정(假定)된 1이 시작되고 낙서의 9(남방)에서 용담의 2가 출현하며, 낙서의 8자리에 용담의 3이 생기고, 7자리에 4가, 6자리에 5가, 5자리에 6이, 4자리에 7이, 3자리에 8이, 2자리에 9가, 1자리에 10(乾天. 건천은 먼 하늘을 뜻함)이 들어가 먼 하늘(10天)까지 가야 용담(龍潭)이 완성(完成)되므로 고도원(孤棹遠. 먼 하늘까지 외로이 노저어 감)이라 하신 것이다.
 
 낙서의 수에서 용담의 수가 나오게 하는 수가 11인데, 11이란 성도(成道) 또는 귀체수(歸體數)라 한다. 완성을 향해 가는 길(成道. 11성도), 또는 본체로 돌아가는(歸體. 11귀체) 수라는 뜻이다.
 
< 낙서의 수에서 용담의 수가 나오는 과정 >
 
 
위의 말씀을 대변한 현무경의 문구가 있는데, 현무경 유통과 약유장 2절에 삼계복마대제신위원진천존관성제군(三界伏魔大帝神位遠鎭天尊關聖帝君)이다. 이 말씀을 인사적인 의미로 본다면 관운장께서는 후천(后天)의 선경(仙境)을 건설하기 위해 성제군(聖帝君)이 되어 삼계의 마(魔)를 굴복(屈伏)시켜 상제님의 말씀을 듣게 하는 역할이지만, 원리적 의미(意味)로 본다면 1부터 9까지의 낙서(洛書)판을 뒤집고, 2부터 10까지의 용담판으로 짜게 됨을 의미(意味)한다. 그러므로 혼란스럽게 된 낙서시대의 먼 하늘까지 진압한다는 뜻인 원진(遠鎭)을 사용하신 것이다.
 
 만방(萬方)이란 일십백천만(一十百千萬)의 5단계(段階)를 상징한다. 5단계는 공간으로는 동서남북(東西南北)과 중앙(中央)의 5방(方)을 의미하며, 시간으로는 연월일시 분각을 의미한다. 선천(先天)에는 중앙(中央)의 분각(分刻)을 활용(活用)하지 못했으나, 후천에는 연월일시분각의 5관 중 분각(分刻)으로 표현(表現)되므로 생사(生死. 12시 - 1일)가 사생(死生. 쇠병사장이 없어짐. 80분 1궁 -1일 18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앞의 문구에서 보는 것처럼 외로이 노를 저어(자성이 열리지 않은 낙서시대를 상징) 먼 하늘까지 진압(鎭壓)하니(용담을 이루니), 만방(萬方)에 춘기(春氣)가 한(一) 광주리(筐)에 가득차게(圓)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만방이란 동서남북중앙(東西南北中央)을 의미하고 있으며, 춘기(春氣)란 파자하면 삼인일(三人日)로서 인중(人中) 천지인(天地人) 또는 유불선(儒佛仙)의 기운(氣運)를 뜻하고, 한 광주리란 온 세상을 의미하며, 원(圓)이란 원만하다는 뜻으로서 ‘모든 게 갖추어졌다.’는 뜻이다.
만방춘기일광원(萬方春氣一筐圓)은 삼십육궁도시춘(三十六宮都是春)과 같은 의미로서 복희팔괘의 36궁(宮. 복희팔괘의 8방의 수)의 만방(萬方)이 모두 지상선경(地上仙境)이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후천 선경세계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천리호정(千里湖程)의 노(棹. 노저을 도)는 세상(世上)을 항해(航海)하는 자성(自性)을 의미(意味)하는데, 자성(自性)이 멀리 외롭게 떠 있음은 낙서(洛書)의 1~9수(數)가 분열(分裂)만 되었을 뿐, 열매를 맺지 못하다가 용담(龍潭)에 들어서서 십일귀체(十一皈体)가 되므로서, 비로소 만방(萬方)에 춘기(春氣. 36宮 都是春)가 일광원(一筐圓. 모든 인류가 깨달음을 이룸)되는 것이다.
지지로 본다면 선왕문명(先王文明)은 천문부(天文符) 사(巳)를 의미(意味)한다(현무경 사부에 천문부가 뒤짚혀 부문천으로 기록되어있다 지천태이기 때문이다). 사시(巳時)에 천문이 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후천(后天) 용담(龍潭)의 시두(時頭)는 사시(巳時)이다. 후천선경(後天仙境)의 기점(起點)이 기유정월일일사시(己酉正月一日巳時)라고 상제님께서 현무경에 밝혔기 때문이다.
상제님께서 현무경의 서두에 사시(巳時)가 하루의 기점이 됨을 명시함으로써 이날부터 사시(巳時)로 후천(后天)의 머리가 들린다는 것이니, 선천(先天) 낙서(洛書)의 시두(時頭)는 자시(子時)였으나, 후천(后天) 용담(龍潭)의 시두(時頭)는 사시(巳時)가 된다.
낙서의 자오묘유(子午卯酉. 天을 상징) 자리에 용담에는 인신사해(寅申巳亥. 人을 상징)가 들어가므로 인내천(人乃天)이 되어 인간(人間)이 곧 하늘이 되니, 진정한 왕(聖君. 선왕)의 문명(文明)이 되는 것이다. 용담(龍潭)은 인간(人間)의 정신(精神. 머리)을 의미하는 사(巳)가 천(天文符 巳. 10乾天)의 자리에 들어가서 모든 인류가 깨달음을 이루는 인존시대(人尊時代)가 펼쳐지게 된다.
 
      巳 午 未                          戌 亥 子
   辰            申                  酉            丑
 卯       7도    酉        ⇒    申                寅
   寅            戌                  未             卯
        丑 子 亥                         午 巳 辰
 
<낙서(洛書)의 지지(地支)> <용담(龍潭)의 지지(地支)>
 
 이제까지 인류는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의식 속에 낙서판을 깔고 있으니, 아무리 수행을 해도 자성(自性)의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은, 낙서판의 성질인 분열(分裂)을 무의식 속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생장(生長)하는 시대의 낙서 원리인 분열(分裂)을 거슬러 무한한 공력을 들인 극소수의 수행자만이 본래자리인 자성문을 열게 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상제님께서 용담판을 짜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낙서의 분열된 성질을 소멸(消滅. 현무경 허무장 1절 소멸음해부 이용)시킨 후 용담판을 짜게 되면, 용담은 수렴을 위주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인간의 마음을 본체(本性)로 수렴하는 역할을 하니 무의식 속에 용담판을 짠 사람은 힘들이지 않고 자성의 문을 열 수 있는 것이다.
하도 낙서 용담은 우주 봄 여름 가을의 프로그램이다. 인간으로 본다면 유전자인 셈이다. 유전자의 형성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이 현상계에 펼쳐지는 것처럼 우주의 봄 여름 가을의 프로그램에 따라 펼쳐지는 세계가 달라진다. 낙서의 세계는 발산을 위주로하는 프로그램을 품고 있다. 하우씨 제위시절 신귀(神龜)의 출현에 의해 나타난 낙서는 문왕에 의해 팔괘가 그려지면서 주역으로 완성되었는데, 정치적으로는 홍범구주에 의해 세상 사람들을 다스렸고, 철학적으로는 주역에 의해 세상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자리를 잡아 4200년 동안 발산을 위주한 프로그램이 인류역사를 지배해 온 것이다.
 
 그러나 이제 후천 용담시대가 펼쳐지게 되었으니 상제님께서는 인간이 품어야 할 후천의 수렴 프로그램인 용담을 세상에 내어놓으신 것이다.
 상제님께서 지상 선경을 세우신다 하셨으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곧 세상 모든 사람들이 쉽게 도를 이루는 일일 것이다. 후천에는 일반인도 자신이 할 일을 알고 행하게 되리라 하지 않으셨는가?
 
 지금까지 인류는 고난을 통해 수행을 해왔다. 그러므로 극소수만이 도를 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상제님께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 지구를 다녀가셨다.
 상제님께서 다녀가신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지금까지처럼 고난을 통해 수행을 하여 도를 성취해야한다면 상제님께서 지구상에 다녀 가셔야할 까닭이 없지 않겠는가? 굳이 고난을 통해 성취해야한다면 선천과 후천이 무엇이 다를까?
 요즈음은 과학기술이 첨단화하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인간이 기계 앞에 무력하게 된다면 무엇으로 인존시대를 주장할 수 있을까? 과학기술을 능가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상제님께서는 도술운통구만리라고 하셨다. 도가 과학기술을 이용할 정도로 앞서가지 못한다면 도술(道術. 도와 과학기술)이 운통(運通)이 될까? 그러한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쉽게 도를 이루지 못한다면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혜가 밝아서 과거 미래 현재 시방 (十方) 세계의 모든 일을 통달하며] (대전 5장 16절) 이렇듯 후천은 모든 인간이 시방 삼세의 모든 일을 통달한다고 하셨는데 지금처럼 소수의 천재만이 어렵게 수행을 하여 도통을 한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7일과 14일 21일만에 도통을 한다고 하셨다.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의 공부는 삼등(三等)이 있나니 상재(上才)는 만사(萬事)를 심단(心丹)으로 용사하고 중재(中才)는 용사를 언단용사(言丹用事)하고 하재(下才)는 알기는하나 용사를 필단(筆丹)으로 하리라. 상재는 7일 중재는 14일 하재는 21일이면 도를 통하리라 하시니라 ] (용화전경 5장 2절)
 
 또 상제님께서는 아미타불의 대원을 성취해주신다고 하셨다. 현무경 적멸장 1절의 대향진설도에는 아미타불에 귀의(南無)하는 예식이 있다. 아미타불의 대원이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극락에 가는 일이다. 극락에 간다는 것은 깨달음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후천은 선경세계가 펼쳐진다고 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사악하다면 선경이 의미가 있을까? 그러므로 상제님께서 아무리 하여도 세상 사람들을 다 살리지 못한다 하시며 흐느끼시지 않았는가? 아무리 좋은 환경이 되어도 인간이 만족하지 못하다면 극락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인간들끼리 서로 싸우는 전쟁터에 선경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때가 되면 모든 인류가 쉽게 성도해야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상제님께서는 아미타불의 대원이 성취되도록 준비하셨다. 모든 인간이 성도하기를 바라는 것이 곧 모든 인간의 바램이 아니겠는가? 그래야만 후천 선경이 존재하지 않겠는가?
 다만 상제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용담판을 마음에 새기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상제님 말씀을 결코 따르지 않을 것이니, 마음 속에 낙서판을 깔고 있는 그들이 어찌 성도할 수 있을까? 상제님께서는 [내 그늘이 아니면 눈먼 신명하나도 부리지 못하리라] 하셨다. 후천 가을은 신명시대이니 신명과 통하지 않는 이들은 결코 자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상제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본래자리에 쉽게 들어가는 방법이 곧 낙서판을 지우고 용담판을 무의식에 새기는 일이다. 용담판은 수렴판이므로 조금만 힘을 기우려도 쉽게 본래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상제님께서 지구상에 오셔서 하신 가장 큰 일 중 하나가 곧 낙서판을 소멸시키고 용담판을 세우신 일이다. 천지공사가 용담판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요, 천지공정이 용담판을 만들기 위하여 천지인신이 회합한 법정이었던 것이다.
이로써 선천의 양시대(발산시대)가 막을 내리고, 후천의 음시대(수렴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입장에서 낙서판을 용담판으로 바꾸는 일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니, 수행을 하기 전 먼저 해야 할 일이 상제님께서 현무경을 통해 하라하신 일, 즉 낙서판을 소멸시키고 용담판을 무의식 속에 새기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바다에 있는 해인을 물을 거슬러 올라 산에서 찾는다면, 결코 찾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이다.
 
 선천의 왕은 하늘의 권능을 대신하였으므로 선왕이 곧 하늘을 상징하였으나, 후천인 용담시대는 인존시대로서 왕(王)은 정신문화를 대변하는 자이므로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하나로 꿰뚫어 깨달음을 이룬 자(者)를 상징하니, 선왕문명(先王文明)은 깨달은 인간(人間)을 의미(意味)한다. 인(人)은 지지(地支)로 인신사해(寅申巳亥)에 해당하는데, 이 중 후천(后天)의 쓰임은 음(陰)의 지지(地支)인 사해(巳亥)이다. 또한 사해(巳亥) 중 사(巳)는 하루 시간의 기점(時頭)이요, 해(亥)는 오후의 기점이므로 선왕문명의 주장자는 지지 중 사(巳)인 것이다.
 
 선왕문명(君)은 머리가 되는 사람, 또는 깨달은 사람(王 = 천지인 삼재<三>를 하나로 꿰뚫음<l>. 巳는 뱀으로서 지혜를 상징함)을 나타낸다. 용담의 천간(天干)은 기(己)요 지지(地支)는 사(巳)이다. 그러므로 본문은 기사시두(己巳時頭)를 표현(表現)한 성구(聖句)라 할 수 있다.
본문을 선왕문명으로서 [심고하고 받으라] 하셨으니, 이 말씀을 심고하고 받아 행하는 자에게는 상제님의 심법이 전수되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심고문명 중 선왕문명에 대한 해설을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선생선령선왕합덕문명에 대한 해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일(日日)이 호일(好日) 되시길 바랍니다.
일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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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일심님의 댓글

일심 작성일 18-02-13 09:32

죄송한 말씀을 올려야 겠습니다. 본래는 심고문명의 전체 내용 즉 선생선령선왕합덕문명과 득의지추까지 올리려 하였으나, 이 글들에 대해 부정적이고 악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이로 인하여 악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생선령선왕합덕문명과 득의지추는 법(현무경 법)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네월님의 댓글

네월 작성일 18-02-13 11:10

펼쳐보세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어디던지  있지요
구더기  무서워 장 안담글수 없잖아요

옹담님의 댓글

옹담 작성일 18-02-13 11:46

배우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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