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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황극내편 합편 율력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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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범 작성일19-05-07 00:36 조회3,966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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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至孝成世, 劉向總六曆, 列是非, 作五紀論. 向子歆究其微眇, 作三統曆及譜以說春秋, 推法密要, 故述焉.
 
이하는 모두 유흠의 말을 반고가 서술한 것이다.
 
■ 夫曆春秋者, 天時也, 列人事而目以天時. 傳曰 : 「民受天地之中以生, 所謂命也. 是故有禮誼動作威儀之則, 以定命也, 能者養以之福, 不能者敗以取禍.」 故列十二公二百四十二年之事, 以陰陽之中制其禮. 故春爲陽中, 萬物以生 ; 秋爲陰中, 萬物以成. 是以事舉其中, 禮取其和, 曆數以閏正天地之中, 以作事厚生, 皆所以定命也. 易金火相革之卦曰 「湯武革命, 順乎天而應乎人」, 又曰 「治曆明時」, 所以和人道也.
무릇 역曆과 춘추春秋는 천시天時를 인사人事로 나열하여 천시를 따라 말한 것이다. 「좌전」에서 주나라周 대부大夫 유강공劉康公이 말한 것에 “백성은 천지 가운데서 생명을 받은 것이니, 이른바 명命이다. 이 때문에 예에 맞게 동작動作과 위의威儀의 법도가 있음은 명命을 정한 것이니, 할 수 있는 자는 길러서 복이 이르고, 할 수 없는 자는 패하여 화를 취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12공 242년의 일을 나열하여 음양의 중화로 그 예를 제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봄은 양의 중이 되어 만물을 낳는 것이고, 가을은 음의 중이 되어 만물을 이루는 것이다. 이리하여 일을 그 가운데 나열한 것은 예로 그 화를 취함이니, 역수曆數는 윤閏으로 천지의 중을 바로잡은 것이고, 일을 기록한 것은 낳는 것을 두터이 함이니, 모두가 명을 정한 것이다. 「역」에서 금金과 화火가 서로 혁革하는 택화혁澤火革의 괘에서 이르기를 “탕무혁명湯武革命은 하늘에 순응하여 사람에 응한 것이다.”라고 했고, 또 “치력명시治曆明時”라고 한 것은 사람의 도리를 조화롭게 한 것이다.
 
■ 周道旣衰, 幽王旣喪, 天子不能班朔, 魯曆不正, 以閏餘一之歲爲蔀首. 故春秋刺 「十一月乙亥朔, 日有食之.」 於是辰在申, 而司曆以爲在建戌, 史書建亥. 哀十二年, 亦以建申流火之月爲建亥, 而怪蟄蟲之不伏也. 自文公閏月不告朔, 至此百有餘年, 莫能正曆數. 故子貢欲去其餼羊, 孔子愛其禮, 而著其法於春秋. 經曰 : 「冬十月朔,日有食之.」 傳曰 : 「不書日, 官失之也. 天子有日官, 諸侯有日御, 日官居卿以厎日, 禮也. 日御不失日以授百官於朝.」 言告朔也. 元典曆始曰元. 傳曰 :「元, 善之長也.」 共養三德爲善. 又曰 : 「元, 體之長也.」 合三體而爲之原, 故曰元. 於春三月, 每月書王, 元之三統也. 三統合於一元, 故因元一而九三之以爲法, 十一三之以爲實. 實如法得一. 黃鐘初九, 律之首, 陽之變也. 因而六之, 以九爲法, 得林鐘初六, 呂之首, 陰之變也. 皆參天兩地之法也. 上生六而倍之, 下生六而損之, 皆以九爲法. 九六, 陰陽夫婦子母之道也. 律娶妻而呂生子, 天地之情也. 六律六呂, 而十二辰立矣. 五聲淸濁, 而十日行矣. 傳曰 「天六地五」, 數之常也. 天有六氣, 降生五味. 夫五六者, 天地之中合, 而民所受以生也. 故日有六甲, 辰有五子, 十一而天地之道畢, 言終而復始. 太極中央元氣, 故爲黃鐘, 其實一龠, 以其長自乘, 故八十一爲日法, 所以生權衡度量, 禮樂之所繇出也. 經元一以統始, 易太極之首也. 春秋二以目歲, 易兩儀之中也. 於春每月書王, 易三極之統也. 於四時雖亡事必書時月, 易四象之節也. 時月以建分至啟閉之分, 易八卦之位也. 象事成敗, 易吉凶之效也. 朝聘會盟, 易大業之本也. 故易與春秋, 天人之道也. 傳曰 : 「龜, 象也. 筮, 數也. 物生而後有象, 象而後有滋, 滋而後有數.」
 
■ 是故元始有象一也, 春秋二也, 三統三也, 四時四也, 合而爲十, 成五體. 以五乘十, 大衍之數也, 而道據其一, 其餘四十九, 所當用也, 故蓍以爲數. 以象兩兩之, 又以象三三之, 又以象四四之, 又歸奇象閏十九及所據一加之, 因以再扐兩之, 是爲月法之實. 如日法得一, 則一月之日數也, 而三辰之會交矣, 是以能生吉凶.
이러한 연고로 원시에 상이 있음은 1이고, 춘추는 2이고, 삼통은 3이고, 사시는 4이고, 합하여 십이 되어 다섯 몸체를 이룬다. 오와 십을 곱하면 대연의 수이니, 도는 그 하나에 의거하고 나머지 49는 마땅한 쓰임인 것이므로 시초에서 수로 삼은 것이다. 상이 둘인 것은 두 배로 하고, 또 상이 셋인 것은 삼배로 하고, 또 상이 넷인 것은 4배로 하여 다시 기수인 상은 윤 29로 돌려서 하루를 더하는 것에 의거하고, 인하여 손가락에 두 번 건再扐 것으로 2배로 한 것이 달의 법이 되는 실제로 삼았다. 마찬가지로 날의 법도 하루를 얻는 것으로, 한 달의 날수인 것이니, 해와 달과 별이 서로 번갈아 가며 만나는 것이고, 이 때문에 길흉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 故易曰 : 「天一地二, 天三地四, 天五地六, 天七地八, 天九地十. 天數五, 地數五, 五位相得而各有合. 天數二十有五, 地數三十, 凡天地之數五十有五, 此所以成變化而行鬼神也.」 幷終數爲十九, 易窮則變, 故爲閏法. 參天九, 兩地十, 是爲會數. 參天數二十五, 兩地數三十, 是爲朔望之會. 以會數乘之, 則周於朔旦冬至,是爲會月. 九會而復元, 黃鐘初九之數也. 經於四時, 雖亡事必書時月. 時所以記啟閉也, 月所以紀分至也. 啟閉者, 節也. 分至者, 中也. 節不必在其月, 故時中必在正數之月. 故傳曰 : 「先王之正時也, 履端於始, 擧正於中, 歸餘於終. 履端於始, 序則不愆 ; 擧正於中, 民則不惑 ; 歸餘於終, 事則不誖.」 此聖王之重閏也. 以五位乘會數, 而朔旦冬至, 是爲章月. 四分月法, 以其一乘章月, 是爲中法. 參閏法爲周至, 以乘月法, 以減中法而約之,則六扐之數, 爲一月之閏法, 其餘七分, 此中朔相求之術也. 朔不得中, 是謂閏月, 言陰陽雖交, 不得中不生. 故日法乘閏法, 是爲統歲. 三統, 是爲元歲. 元歲之閏, 陰陽災, 三統閏法. 易九厄曰 : 初入元, 百六, 陽九 ; 次三百七十四, 陰九 ; 次四百八十, 陽九 ; 次七百二十, 陰七 ; 次七百二十, 陽七 ; 次六百, 陰五 ; 次六百, 陽五; 次四百八十, 陰三 ; 次四百八十, 陽三. 凡四千六百一十七歲, 與一元終. 經歲四千五百六十, 災歲五十七. 是以春秋曰 : 「擧正於中.」 又曰 : 「閏月不告朔, 非禮也. 閏以正時, 時以作事, 事以厚生, 生民之道於是乎在矣. 不告閏朔, 棄時正也, 何以爲民?」 故善僖 「五年春王正月辛亥朔, 日南至, 公旣視朔, 遂登觀臺以望, 而書, 禮也. 凡分至啟閉, 必書雲物, 爲備故也.」 至昭二十年二月己丑, 日南至, 失閏, 至在非其月. 梓愼望氛氣而弗正, 不履端於始也. 故傳不曰冬至, 而曰日南至. 極於牽牛之初, 日中之時景最長, 以此知其南至也.
 
■ 斗綱之端連貫營室, 織女之紀指牽牛之初, 以紀日月, 故曰星紀. 五星起其初, 日月起其中, 凡十二次. 日至其初爲節, 至其中斗建下爲十二辰. 視其建而知其次. 故曰 「制禮上物, 不過十二, 天之大數也.」
두병斗綱(斗柄)의 끝이 이어져 실수室宿를 관통하고 직녀織女의 사북紀이 견우의 처음을 가리키는 곳에서 해와 달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성기星紀라고 했다. 오행성이 그 처음에서 나오고 일월은 그 가운데서 나오는데, 모두 12차이다. 해가 그 처음에 이르면 절기가 되고, 그 가운데 두건斗建 아래에 이르면 12진이 된다. 두건을 보고 그 위차位次를 안다. 그러므로 「좌전」에 “주나라가 천하를 다스리게 된 것은 예를 제정하여 천자의 뢰牢가 12가지에 지나지 않아도 하늘의 큰 수이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 經曰春王正月, 傳曰 「周正月火出, 於夏爲三月, 商爲四月, 周爲五月. 夏數得天」, 得四時之正也.
「경」에서는 춘왕정월春王正月이라 했는데, 「춘추・공양전」에서는 “주정월周正月로 말하여 불이 나는 것이니, 하정夏政으로는 삼월이 되고, 상정商政으로는 4월이 되고, 주정周政으로는 5월이 되는데, 하정夏政으로는 수가 하늘을 얻은 것이다.”라고 했으니, 사시의 정수正數를 얻은 것이다.
 
「좌전左傳・양공구년襄公九年」에 나온다. 좌전 소공 6년의 기록에, 3월에 정나라 사람이 480근의 쇠를 녹여 형정刑鼎을 만들었는데, 사문백이 말하기를 “불이 보이니 정나라에 불이 나는구나! 아직 불이 보이지 않지만 불이 날 것이다.”라고 했다. 유월 병술에 정나라에 불이 났다고 했다. 소공17년의 기록에, 재신이 말하기를 “불이 나는 것은 하정으로는 3월이고, 상정으로는 4월이고, 주정으로는 5월이니, 하정으로는 수가 하늘을 얻은 것이다.”(周禮注疏 : 按左氏 昭六年 : 三月, 鄭人鑄刑書. 士文伯曰 : 火見, 鄭其災乎! 火未出而作火. 六月丙戍, 鄭災. 昭十七年, 梓愼曰 : 火出, 於夏爲三月, 於商爲四月, 於周爲五月. 夏數得天正.)라고 했다. 3월은 심성心星이 진辰에 나타나므로 백성이 불을 내도록 하고, 구월은 술戌에 나타나므로 백성이 불을 안에 두도록 한다. 심성은 대화성大火星이므로 불을 주관하는데, 하력으로 삼월이 진辰에 해당하므로 사시의 정수를 얻었기 때문에 불이 난 것이다. 천도는 운행하는 것은 영구불변의 일정한 규율이기 때문에 「역・항괘」에서 “해와 달이 천수를 얻으면 비추는 것을 오래할 수 있고, 사시가 변화하여 이루는 것을 오래 할 수 있다.”(日月得天而能久照, 四時變化而能久成)고 했다. 「일주서」에서도 “하정으로 하늘의 정수를 얻어서 백왕이 함께 하는 것이다.”(「逸周書·周月」:夏數得天, 百王所同.)
 
■ 三代各據一統, 明三統常合, 而迭爲首, 登降三統之首, 周還五行之道也. 故三五相包而生. 天統之正始施於子半, 日萌色赤. 地統受之於丑初, 日肇化而黃, 至丑半, 日牙化而白. 人統受之於寅初, 日孽成而黑, 至寅半, 日生成而靑. 天施復於子, 地化自丑畢於辰, 人生自寅成於申. 故曆數三統, 天以甲子, 地以甲辰, 人以甲申.
삼대三代가 각기 일통一統인 것에 의거하여 삼통三統이 항상 부합함을 밝혀서 번갈아 세수로 삼은 것이니, 오르내리는 것은 삼통三統의 세수이고 두루 선회하는 것은 오행의 도이다. 그러므로 3과 5는 서로 끌어안고 낳는다. 천통天統의 정시正始는 자반子半으로 시행하고, 날日은 싹의 색이 적색인 때이다. 지통地統은 축초丑初로 시행하는데, 날은 만물이 변하기 시작하여 황색인 때로 축반丑半에 이르러 날은 싹이 뾰족하게 변하고 색은 백색이다. 인통人統은 인초寅初로 시행하는데, 날은 움이 나오고 색이 흑색인데, 인반寅半에 이르러 날은 만물이 나오기를 마쳐서 푸르다. 하늘이 베푸는 것은 자子에서 회복하고, 땅이 화육하는 것은 축丑에서 시작하여 진辰에서 마치고, 사람이 생生하는 것은 인寅에서 시작하여 신申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역수曆數는 삼통三統이니, 천통은 갑자가, 지통은 갑진이, 인통은 갑신이 삭일朔日이다.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에서 “왕정월이라 한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크게 하나로 통일됨이다.”(隱公元年, 春王正月. 何言乎王正月? 大一統也.)라고 했는데, 「자치통감資治通鑒」에서 “춘추에서 크게 하나로 통일됨이라고 한 것은 천지의 일상적인 법이고, 고금을 통달하는 도리이다.”(春秋大一統者, 天地之常經, 古今之通誼也.)라고 했다.
하나라의 정월 삭일은 갑자이고, 상나라의 정월 삭일은 갑진이고, 주나라의 정월 삭일은 갑신이다.
 
■ 孟仲季迭用事爲統首. 三微之統旣著, 而五行自靑始, 其序亦如之. 五行與三統相錯. 傳曰 「天有三辰,地有五行」, 然則三統五星可知也. 易曰 : 「參五以變, 錯綜其數. 通其變, 遂成天下之文 ; 極其數, 遂定天下之象.」
 
■ 太極運三辰五星於上. 而元氣轉三統五行於下. 其於人, 皇極統三德五事. 故三辰之合於三統也, 日合於天統, 月合於地統, 斗合於人統. 五星之合於五行, 水合於辰星, 火合於熒惑, 金合於太白, 木合於歲星, 土合於塡星. 三辰五星而相經緯也. 天以一生水, 地以二生火, 天以三生木, 地以四生金, 天以五生土. 五勝相乘, 以生小周, 以乘乾坤之策, 而成大周.
태극은 위에서 해와 달과 별과 오행성에서 운행하게 하고, 원기는 아래로 삼통과 오행으로 돌아다니게 한다. 그것이 사람에게서는 황극이 삼덕과 오사를 다스린다. 그러므로 해와 달과 별은 삼통으로 합하니, 해는 천통에서 합하고, 달은 지통에서 합하고, 두성斗星은 인통에서 합한다. 오행성은 오행에 합하니, 수水는 진성辰星에 합하고, 화火는 형혹성熒惑에 합하고, 금金은 태백성太白에 합하고, 목木은 세성歲星에 합하고, 토土는 전성塡星에 합한다. 해・달・별과 오행성은 서로 경위經緯가 된다.
 
■ 陰陽比類, 交錯相成, 故九六之變登降於六體. 三微而成著, 三著而成象, 二象十有八變而成卦, 四營而成易, 爲七十二, 參三統兩四時相乘之數也. 參之則得乾之策, 兩之則得坤之策. 以陽九九之, 爲六百四十八, 以陰六六之, 爲四百三十二, 凡一千八十, 陰陽各一卦之微算策也. 八之, 爲八千六百四十, 而八卦小成. 引而信之, 又八之, 爲六萬九千一百二十, 天地再之, 爲十三萬八千二百四十, 然後大成. 五星會終, 觸類而長之, 以乘章歲, 爲二百六十二萬六千五百六十, 而與日月會. 三會爲七百八十七萬九千六百八十, 而與三統會. 三統二千三百六十三萬九千四十, 而復於太極上元. 九章歲而六之爲法, 太極上元爲實, 實如法得一, 陰(一)陽各萬一千五百二十, 當萬物氣體之數, 天下之能事畢矣.
음과 양은 친한 부류가 사귀고 섞여서 서로를 이루는 것이므로 구와 육의 변함은 여섯 몸체에 오르내린다. 천지인은 은미함에서 시작하여 드러난 것을 이루니, 삼이 드러나면 상을 이루어 두 상이 18변하여 괘를 이루고 4영이 역을 이룬 것이 72가 됨은 셋이 삼통이고 둘이 사시인 것이 서로 올라 탄 수이다. 셋으로 하면 건의 책수策數를 얻고, 둘로 하면 곤의 책수를 얻는다. 양구陽九로 삼통을 셋으로 하고 사시를 둘로 하여 곱한 수(3×3×2×4=72)인 72를 아홉 번 하면 648이 되고, 음육陰六으로 이를 여섯 번 하면 432가 되니, 모두 1,080이어서 음양이 각기 하나의 괘에 숨어있는 산책算策의 수이다. 이를 다시 여덟 번 하면 8,640이 되니, 팔괘의 소성괘를 이룬다. 끌어다가 펼쳐서 또 여덟 번 하면 69,120이 되고, 천지가 거듭하니 138,240이 된 뒤에는 대성괘가 이루어진다. 오행성이 모이기를 마치고, 부류를 접촉하여 자라게 하니, 장의 년수(19)를 곱하면 2,626,560이 되고, 해와 달이 모이기를 세 번 하면 7,879,680이 되고, 삼통이 함께 만나게 된다. 삼통의 23,639,040은 태극상원太極上元으로 돌아간다. 구九를 장章의 년수로 하고 육六을 장章의 년수로 하는 방법이 태극상원의 실수實數가 되니, 실제로 그 법도는 하나인 것과 마찬가지이니 음과 양이 각기 11,520인 것이 만물의 기氣와 체體의 수에 해당하여 천하의 능사能事를 마치는 것이다.(11,520 × 2 × 114 = 2,626,560)
 
 
 
이상은 「율력지」 상권이며, 하권은 원문 및 역문을 게재하지 않았다.
 
 
 
 
英雄自古困而窮 然後能知蓋世功
영웅은 자고로 곤궁한 뒤에라야 세상을 뒤덮는 공을 아는 것이니,
板夫何論十年後 永春特秀重重材
무엇으로 십년 뒤를 논하여 돌이키겠는가? 긴 봄이 특별히 수려하니 귀중한 인재도 많다.
徒言杞北無良馬 誰知南陽有臥龍
기북에 좋은 말이 없다는 말만 믿고 따랐다면 누가 남양 땅에 와룡이 있음을 알았으리요.
孤忠一代無雙士 獻納三更獨啓人
외로운 충성은 일대에 달리 견줄 사람이 없었으니 헌납삼경으로 홀로 사람을 깨우쳤다네.
普濟蒼生君知否 符書以外別無通
창생을 널리 구제하려 함을 알기나 할까? 영부서 외에는 달리 통할 것이 없노라.
 
「시경詩經・대아大雅」에 “상제께서 돌려놓으시고, 하민이 모두 원망하니, 말을 냄이 옳지 못하여 꾀하는 것이 원대하지 못하다. 성인이 없다고 제 멋대로 하여 성실하여야 할 곳에 진실하지 못하니, 꾀하는 것이 원대하지 못함을 이로써 크게 간한다.”(「生民・板」 : 上帝板板, 下民卒癉. 出話不然, 爲猶不遠. 靡聖管管, 不實于亶. 猶之未遠, 是用大諫.)고 했다. 모시서毛詩序에 “이는 범백이 려왕을 비난하는 시이다.”(此爲凡伯刺厲王之詩)라고 했다. 이는 위로 상제의 명하심에 어긋나고 아래로 만방의 원망이 있으니, 도모하는 것이 멀리까지 미치지 못함을 말한다. 하늘은 말하지 않아도 그 소리는 만방에서 들리니, 하늘의 소리를 듣는 자는 경세經世의 대요大要를 알 것이다.
 
발문跋文을 대신하여 이 말을 남기니 己亥 春 三月 旣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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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범님의 댓글

홍범 작성일 19-05-07 00:45

전체 230페이지 분량 중에서 그림 등 103개와 주석의 일부를 제외하고
책자 전체를 공개하였습니다.

파일로 올릴려서 했는데 그림이 많아서 용량초과로.....

전체 책자를 원하시는 분은 메일로 전송하여 드리겠습니다.
단, 필명이 생소하면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상제님만세님의 댓글

상제님만세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05-07 00:50

ehtla25@hanmail.net  메일로 전송 부탁 드립니다
날잡아서,,5,6월 중에,,,,한번 만나 봅시다요

홍범님의 댓글

홍범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05-07 01:06

발송 완료.

용담학회 재도님의 댓글

용담학회 재도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05-08 17:31

nave2007@naver.com
메일로 전송 부탁 드립니다

홍범님의 댓글

홍범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05-08 22:45

전송완료

홍범님의 댓글

홍범 작성일 19-05-07 00:58

일이 있는 조짐은 징조로 미리 보여주니.
평지목에 타오른 불길이 큰 변란의 조짐이라면
이 글의 문채가 상서로운 기운으로
또한 그에 대응할 것입니다.

홍범에 합편한 모든 글들은
천지와 인사가 아울러 갖추어진 성인의 정밀한 공효를 드러낸 것이니.
상재는 스스로 체득하여 큰 쓰임을 이룰 것이요,
중재는 고요히 취하여 두어 후일을 알 것이며.
하재는 느닷없이 읽고 유념하여 두는 것만으로도 유익함이 함께 할 것이니,
천지인신의 길이 수와 상에 갖추어져 드러나는 것에
율려와 역수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살펴보니, 씨름판에 뜻하는 자가 부지기수이니
천문, 율, 역수를 모르는 자가 무슨 능력으로 자웅을 겨룰 것인가?
일찍이 천문지리를 모르고 인사에 통한다는 말은 없었으니,
강호에 뜻이 깊은 자는
이 이치선상에서 유능한 심판관이 될 것이다.

상제님만세님의 댓글

상제님만세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05-07 05:23

모든 일에는,,반드시 미리 보여주는 징조가 있다는 것에,,백배 공감 합니다
인간사 관계도 그러하고,,,
세상 돌아감도 그러 하지요
하물며,,개벽 이전에 조짐도  그러할거고,,,,

인간의 말과 행동 얼굴,,눈빛, 심성을  보아서,,,어떤 기운들이,,그 인간의 주위에 있는지를 알고,,,
세상 돌아감을 보고,,,하늘의 움직임을 짐작 하기도 하고,,,,,,,,하지만
제가,,,, 꼭 봐야할 내용인것 같아서,,,무지 기쁘답니다

헌데,,,,,,,파일이 열리기는 열리는데,,,,,,,,,,,,,별 방법을 다 써 보지만,,,
내용이 안 보여요  ㅎㅎㅎㅎ

  난감 하네요 ㅠㅠㅠ

홍범님의 댓글

홍범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05-07 08:33

전송은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용량이 20MB인데 제대로 다운이 안되었나 보네요.
스카트폰으로 다운받으신 것은 아닌지....

PC로 다운받아서 아래한글로 보시면...

상제님만세님의 댓글

상제님만세 댓글의 댓글 작성일 19-05-07 20:16

제가,,컴퓨터에 능숙한 사람이 아니어서,,,,,,,,,
지금  잘 됩니다

잘,,,,,, 보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내내 강령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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