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홍수 7년대한과 일본 문신무신 병무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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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담학회 현암 작성일19-05-07 16:41 조회4,818회 댓글1건본문
9년홍수 7년대한과 일본 문신무신 병무도통
현무경을 보면 九年洪水 七年大旱 천추만세세진(千秋萬歲歲盡) 선불유(仙佛儒)라 하고, 또하나의 글에는 근일 일본문신무신 병무도통이라 한 난해한 글이 있다.
양판 현무경에서는 9년 홍수 7년 대한 천추만세세진 불선유라 했고, 음판현무경에서는 불선유를 선불유라 했다.
또 하나의 글인, 일본문신무신 병무도통의 문신무신(文神武神)을 음판 현무경에서는 문신(文臣) 무신(武臣)이라는 각각 다른 글자를 썼다. 그래서 불선유와 선불유, 그리고 문신무신의 신(神)과 신(臣)를 쓰신 까닭을 생각하며 각각 다른뜻이 있는가 하고 생각해 봤다.
천후님 말씀대로 불은 선의 밑자리라 하셨는데, 상제님은 불을 선의 앞에 놓으셨다.
결론은 선과 불에관해 상, 하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함을 알았다.
선천법으로 선, 불, 유, 는 도통의 방법에 있어 차이가 있으니 그것의 장단과 우열을 논할 수도 있겠으나, 상제님의 후천법은, 삼교의 진액을 모두 뽑아 하나로 뭉뚱그려 만들어 놓으신 법이기에 상, 중, 하, 를 구별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왜냐하면 도통군자 상, 중, 하재중. 중, 상재,는 부처요 신선이기 때문에 부처와 신선을 구별짓는 것에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무신 문신의 신(神)과 신(臣)이 법리적으로 볼 때는 상제님 슬하에서는 함께 존재하는 것이기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본다.
문제는 9년 홍수와 7년 대한이라 했는데, 실제로 9년 홍수와 7년 동안의 가뭄이 그것도 천추만세에 세진하도록 이 지구를 엄습한다면 이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혹독한 현상이 올텐데, 그러한데도 천추만세세진 선불유라 하시었다.
무슨 뜻일까?
상제님은 세상에 나와있는 것을 가지고 천지공사를 행하신다 하셨다. 실제 9년 홍수와 7년 대한의 기간이 있었다고 하는, 역사적 기록이 전하고 있으니, 그 말씀을 들어 어떤 법리적 이치를 말한 것임을 알게한다.
선천의 선가에서 전해지는 문헌을 보면, 9환 7반(九還七返)이라 하며 도성인신하는 수련법으로 전하고 있는데, 9환은 명(命)으로, 원기(元기)며, 정이라 하여 용이니 수(水)이니 감(坎)이니 수은 등등이라 별칭하고 신(腎)의 집으로 금(金)에 속하여 그 수(數)가 9(九)라 한다고 했다.
7반은 성(性)으로, 원신(元神)이며 기(氣)로 호(虎)니 화(火)니 이(離)니 연(鉛:납)등등........이라 하며 심(心)의 집으로 화(火)에 속하여 그 수가 7이라 한다.
고로 수련을 통하여 , 성과 명(性命:火水)을 얻은 후 이것을 계속 단련하면 하나의 기이한 영물(기의 엉김)을 얻게 되는데, 그 알맹이가 후삼관(後三關 : 미려, 협척, 옥침)을 거처 니환(泥丸)의 뇌정에 이르게 하고, 다시 중궁으로 돌아오게 하면 아주 희귀한 것이 되니, 이를 성자(聖者)의 구슬 또는 모니주라 한다.
이 모니주(牟尼珠)가 중궁에 돌아오면 의(意)와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고, 의(意)는 구슬속에 있게 되는데, 자석같이 서로 당겨 그 무엇이 생기게 되니, 이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도태(眞物 : 道胎)다.
(도태가 이루어질 때는 손에 6맥이 없어지고, 흰머리 검어지고 빠진이가 다시 난다고 했다.)
그리하여 도태속에 있는 구슬을 더욱 단련하면, 일물(一物)이 이루어지는데, 다시 그 횟수(수련)가 만족단계에 이르면 정문(頂門)을 통해 허무(虛無)속으로 나가게 되니, 이를 출정(出定,출신)이라 한다 했다.
성(性)의 단련(수련)을. 유가(儒家)에서는 존심양성(存心養性)이요, 불가에서는 명심견성(明心見性)이요, 선가에서는 수심련성(修心鍊性)이라 하는데, 물론 이 수련법이 있어서도, 상제님의 후천 수련법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얻는 결과는 같은 것이다.
지금 여기에선, 선, 후천의 수련법을 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9년 홍수와 7년 대한의 뜻을, 삼천삼역인 자하도의 입장에서 8괘의 도법으로 용사하는 흐름을 보면, 북천(乾 1水)의 수기가 동남을 거처 중궁토 오방(午方)에 머물다가 다시 물이 빠질 때 자방(子方)에서 축, 인, 묘, 진, 사, 오방으로 흐르는데, 이는 양판(陽版)으로 7년 대한(大旱)을 이루게 되고, 오방(午方)에서 다시 빠지는 물이 오, 미, 신, 유, 술, 해, 자, 축의 서북방으로 밀어 닥치니, 이를 9년 홍수라 하였다.
물이 빠지고 다시 들어오는 작용이, 법도(8괘의 용사법)에 따라 움직이는 수, 화()의 현상을 9년 홍수 7년 대한이라 하였고, 이 흐름은 세월에따라 천년 만년이 가도 다함이 없기에 천추만세세진이라 하였다.
다시말해 하, 락을 뛰어넘어(有則夢一帝而其極必達)새로 작도한 8괘의 도법은 이러한 이치를 능히 갖추고 있어, 이 글의 뜻을 해석할 수 있는 법이래야 함을 암시한 것이다.
그러므로, 동양은 양판이기에 불로치고, 서양은 음판이기에 물로친다 하였으니, 이를 채지가에서는 “수조 남천(水潮南天)하실 적에 수석북주(水汐北走)되는구나.
북극통계삼천리(北極統計三千里)요, 남해(南海)개벽 칠천리라.
동해남천(東海南天) 바라보니 수석화(水汐火)가 되었구나. 풍파가 절엄하니 억조창생 어찌할고.........”했다.
자하도 8괘의 각 효가(양효12, 음효 24) 발음되는 36궁 도시춘은 감,리,가 상통하는 이괘(離卦)의 사이화(巳二火)와 오7화(午七火)가 미(未)10토와 합을 이루어 19도의 화토(火土)를 이루고. 곤괘(坤卦)의 6해수(亥6水)가 중궁 10무극토와 건괘자1수(乾卦子1水)와 합하여17도의 수토(水土)로 36도의 합을 이루니 ,중궁토를 中心으로 십십교통의 수화기제와 미제를 이루게 된다.
고로, 제3역(第三易)이 처음으로 안착하는 술, 해방(戌亥方에 천간 갑, 을의 봄기운이 용사하므로 태괘(兌卦)의 갑술(1994년)과 곤괘의 을해년(1995년)부터 후천기운이 서서히 운회되는 도수다.
팔괘용사 참고
다음은 일본 문신 무신이 병무 도통한다고 했다.
이글 또한 난해하여 우리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글이다.
많은 사람들이 현무경의 이글을 보고, 가까운장래에일본의 문신 무신이 실제로 함께 도통 하는 것으로 이야기 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 그런데 상제님은 왜 일본 문신 무신이 병무도통 한다 하였을까? 이 또한 상제님 법의 이치다.
다시 말해 법틀의 형상으로 볼 때, 일본(日本)은, 일(日)을 근본으로 한 문신(문궁) 무신(무궁)이다. 천지공사는 천지 삼신(천지, 일월, 성진)을 끌어들여 행하시며, 낙서 구궁수를 뒤집어 438, 951, 276의 15수 같은 끝수로 균형을 잡고 행하신 공사로. 천지축은 9→5→1의 일월(日月)이다. 그래서 낙서 구궁을 뒤집은 9궁의 행법이 건천1자방(子方)에서 8→3→4의 사방(巳方)에 올라 좌선하여 중궁 5황극을 지나며 미방(未方)에 떨어지고, 이것이 다시 법리에 따라 6→7→2에 올라 9곤괘(坤)의 해방(亥方)에서, 해자 난분으로 진오대구요, 구마지당로며, 격암에서 말한 해마상하로의 길이된다.
그러므로 일월은 천지축이요, 인신사해가 천지의 문호며, 궁궁을을의 법틀이 된다. 그래서 일(日)을 본(本)으로 한 것이기에, 일본 문신 무신이 병무도통한다 하신 것이다.
문신 무신 즉 수련인 개개인이 무궁과 문궁, 양궁(兩宮)을 거치며, 열심히 갈고 닦은 각인의 기국에 의해 도통을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새로운 8괘(자하도)의 진로에 따라 가는 과정을 암시한 것이다.
후천은 지지가 체가 되니, 자하도 8괘위에 12지지가 배열되고, 천간은 지지를 타고 그 위를 구르며, 천지합일을 이루는 과정이다. 그래서 도통을 위한 몸을 닦는 것은, 기신장어미월(己身長於未月)이라 하여, 도통을 위한 수련은 미(未)월로 부터 시작하여, 신, 유, 술, 해,를 거쳐 자, 축(6년)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 문. 무궁의 양궁에 걸처 있기에 함께 어우르는 병무도통이라 하신것이다. 위 글들의 내용은 삼천 삼역인 자하도 8괘인 천,지,인,신, 유소문을 모르면, 이해 불가한 글이다. 이 법틀 속에 도통이 있기에, 도통은 건감간진손이곤태의 8괘와 9궁에 있다고 상제님은 암시한 것이다. 그래서 “내 법은 이제 밝혀져 있건만 누가 알고 갈런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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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갓도사님의 댓글
갓도사 작성일
앎과 실체는 다르며 실체를 구현하는 것 또한 다르니 절름발이 공부에 가깝게 되는게
모든 증산계 수행자들....
그렇지만 차근차근 꾸준히 하다보면 틀리다 맞게 인연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아는게 들은게 많아 항상 옆길로 간다는 맑지 못하니
알음알이식 공부를 하는게 함정.....